[프로야구] 주효상이 해결사…키움,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키움이 롯데를 상대로 안방에서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최주환의 맹타를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대 2로 끌려가던 9회 투아웃에서 마차도와 안치홍의 연속 2루타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간 롯데.<br /><br />10회초 1사 2루에서 전준우와 손아섭의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승부의 추는 키움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10회말 1사 후 박정음이 깔끔한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, 대타로 등장한 주효상이 극적인 2루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주효상의 자신 있는 타격과 1루 주자 박정음이 펼친 혼신의 주루가 만든 합작품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안방에서 롯데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따낸 키움은 KIA를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또 빠른 투수들보다 사이드에 자신감이 있어서 그 생각하고 오현택 선수가 슬라이더도 많이 던진다고 들었거든요. 후. (심호흡 한번 해주세요)"<br /><br />두산이 1대 3으로 뒤진 5회말.<br /><br />2사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주환이 시즌 8호 홈런을 동점 투런포로 장식합니다.<br /><br />7회 1사 1, 3루에서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 경기를 4대 3으로 뒤집는 결승 적시타를 때렸습니다.<br /><br />수비에서는 2회 다이빙 캐치로 김상수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최주환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두산은 삼성을 7대 3으로 제압하고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LG는 한화와의 대전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고, kt도 SK와의 통신사 라이벌 맞대결을 스윕으로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